이정은-신지은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 2위...유소연 하위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3 08: 41

이정은과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산뜻한 스타트를 신고했다.
이정은과 신지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 스탁톤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파71, 6177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둘은 선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7언더파 64타)를 1타 차로 뒤쫓았다.
이정은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신지은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이정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인경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5개를 더해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오른 가운데 '골프여제' 박인비와 지은희가 3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불참한 가운데 1위 자리를 노리는 유소연(3위)은 보기 5개를 범하며 3오버파 공동 98위에 그쳤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 3위 이내에 들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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