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씨스타vs수란vs트와이스..음원차트 다시 女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03 08: 20

음원차트에 다시 여풍이 불기 시작했다.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를 앞두고 발표한 마지막 싱글 'LONELY'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이 곡은 3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올리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곡은 어쿠스틱 알앤비곡으로, 블랙아이드필승과 작업했다. 리듬감 있는 감각적인 기타 반주와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조화를 이뤄 인상적인 곡이다.

씨스타에 이어 수란도 선전하고 있다. '오늘 취하면'으로 1위를 달성했던 수란은 이번엔 딘과 호흡을 맞춘 곡 '1+1=0'으로 지니와 벅스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0'은 '일하고 또 일만 하다 보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의 삶을 캐치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위에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가 '시그널'로 엠넷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멜론과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을 기록 중이다. 씨스타부터 수란, 트와이스까지 다시 한 번 여풍으로 음원차트가 물들었다. 
다음 주부터는 마자 솔로 뮤지션들이 연이어 컴백을 앞두고 있어 차트에 어떤 변동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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