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정영식, 세계탁구선수권 男복식 4강행...銅확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03 08: 03

남자탁구 대표팀 간판스타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정영식(25·미래에셋대우) 조가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상수-정영식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2017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러시아의 알렉산더 시바에프-키릴 스카치코프 조를 세트스코어 4-1(10-12, 11-5, 11-5, 11-9, 11-9)로 제압했다.
세계선수권은 3,4위 결정전이 따로 없다. 따라서 이상수-정영식 조는 4강전 결과에 상관없이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상수-정영식은 1세트를 10-12로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분위기가 살아난 한국은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의 4강 상대는 1번 시드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열세지만 서로를 잘 파악하고 있어 이변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4강전은 한국시간 4일 새벽 12시 30분에 열린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정영식-이상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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