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 소진, 애교가 넘쳤다.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극에 빠져들었고, 애교 있는 캐릭터로 재미를 더한 소진이다.
소진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숙다방 살인사건을 추리하면서 애교 가득한 매력으로 통통 튀는 연기를 보여줬다. 빠르게 적응하며 극에 몰입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숙다방 살인사건에서 소진은 종업원 '미스소' 역할을 맡았다. 함께 일하는 디제이장, 장진과 연인 사이인 설정이었는데 시작부터 능청스러운 연기로 '크라임씬3'를 사로잡았다. 소진은 사투리를 쓰면서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풀어냈다.
특히 추리를 해가며 장진과의 연인 설정에 몰입한 점도 재미를 더했다. 미스소와 디제이장의 역할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소진은 가발을 쓴 장진의 모습에 경악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멋있다"면서 사랑스럽게 애정을 드러냈다. 귀여운 사투리 연기와 소진의 애교 스킬이 잘 어울렸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높인 소진, 시청자들 역시 소진의 활약을 주목했다. 게스트로 1회 출연했지만 존재감은 컸다. 사랑스러웠다. '크라임씬3'에서 다시 보고 싶은 열연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