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나혼자’ 이시언X기안X헨리, 유쾌한 3바 ‘세 얼간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3 06: 49

‘나 혼자 산다’ 이시언, 기안84, 헨리, 일명 ‘세 얼간이’가 마치 학창시절 친구 같은 훈훈한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던 는 분당에서 뭉친 ‘세 얼간이’ 이시언, 헨리,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N포털 구내식당을 방문하려는 큰 기대를 안고 기안84가 있는 분당으로 찾아온 이시언과 헨리는 정직원이 아니어서 데려갈 수가 없다는 기안84의 말에 크게 실망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더욱 즐겁게 ‘분당 프리덤’을 만끽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구내식당 대신 가게 된 국밥 집에서 세 사람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면서 가까워졌다. 이시언과 기안 84는 헨리가 버클리 음대에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헨리는 이시언에게 진짜 연기를 하냐는 말로 큰 웃음을 자아냈고 이시언 역시 지지 않고 헨리에게 가수인지 몰랐다며 종합 예능인인줄 알았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또한 세 사람은 각각 ‘비행기바보’ ‘네이버바보’ ‘버클리바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합쳐서 ‘3바’라는 새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이어 기안의 아트카를 타고 추억의 방방 놀이터에 간 세 사람은 처음의 불평을 잊고 아이들과 함께 누구 보다 신나게 놀며 즐거워했다. 슬러시 원샷을 걸고 방방 위에서 오래 버티기 게임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코스로 분당의 핫플레이스 서현역에 간 세 사람은 커플티를 사고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이처럼 아무 생각이나 걱정 없이 신나게 하루를 즐기는 세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친구들은 다 직장인이고 혼자 있을 때가 많은데 오늘은 고등학교 때 휴일 날 친구들과 노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정말 좋았다”는 기안84의 말처럼 보는 이들에게도 학창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훈훈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펼쳐질 ‘세 얼간이’들의 활약도 더욱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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