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 최충연, "첫 승 정말 하고 싶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2 22: 09

최충연(삼성)이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충연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5회 1사 1루서 선발 백정현은 구원 등판, 3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최고 146km의 직구와 커브, 포크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삼성은 KIA를 5-1로 꺾고 지난달 31일 대구 롯데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최충연은 "사실 정말 하고 싶었다. 하지만 오늘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놓은 것 같다. (백)정현이형이 큰 부상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컨디션은 괜찮았다. 하지만 갑자기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돼 컨디션 조절 요령을 몰랐는데 (김)대우형을 보면서 배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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