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유아인♥임수정, 전생에서 못이룬 가슴 아픈 사랑[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02 21: 44

 '사카고 타자기'의 유아인이 전생에서 자살을 선택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와 유진오(고경표 분) 그리고 전설(임수정 분)의 전생에 모든 과거가 밝혔다. 
류수현(임수정 분)은 허영민(곽시양 분)에게 인질로 사로잡혔다. 태민은 신율(고경표 분)과 이휘영(유아인 분)이 수현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끼로 사용하려고 마음먹었다. 마담 소피아(전미선 분)은 수현이 조총맹의 저격수라는 사실을 태민에게 밀고했다. 

휘영과 신율은 영민에게 붙잡힌 수현을 두고 싸움을 벌였다. 휘영은 수현 구출 작전을 펼 수 없다고 신율을 설득했다. 휘영은 "경성을 빠져나가 확보한 군자금으로 전열을 정비하는 것이 이번 거사의 목적이었다. 이번 거사를 마무리 하는 것이 먼저 간 동지에 대한 애도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피아는 형무소에 갇힌 아들 때문에 동지를 팔아넘긴 사연을 수현에게 밝혔다. 소피아는 "조국 보다 내 자식을 살리는 것이 먼저다"라고 변명했다. 수현은 "내가 살아서도 죽어서도 절대 용서 안한다"고 소피아를 저주했다. 
휘영은 조국을 때문에 포기했던 수현과 사랑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휘영은 수현과 첫 만남부터 키스를 하고 다음 생에 사랑해 달라는 약속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신율은 수현을 구하고 휘영이 경성을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영민에게 거짓 자수 했다. 신율은 "일제 앞잡이 아버지를 둔 덕에 뒷배가 든든하다. 내가 앞으로 무슨일을 하든 내 걱정은 하지마라. 어떻게든 살아남을 테니. 다음 생에는 내가 양보할테니 이번 생에는 내가 그애를 지킬 기회를 주라"고 말했다. 
영민은 신율이 조총맹의 수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영민은 수현의 목숨을 빌미로 신율을 협박했다. 결국 신율은 수현이 목숨을 잃을 위기 처하자 이에 굴복해서 휘영의 이름을 외쳤다. 신율과 수현을 구하기 위해 경성에 남은 휘영은 결국 절벽에서 총에 맞고 일본군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하게 된다.  
현생에서 유진오(고경표 분)는 백태민(곽시양 분)을 살리려다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한세주(유아인 분)을 구했다. 무리하게 세주를 구하려던 진오는 소멸될 위기에 처했다. 태민은 옥상에서 떨어진 세주를 두고 도망쳤다. 태민은 자신앞에 나타난 진오를 차로 치고 도망쳤다. 
세주는 조상미(우도임 분)에게 납치된 전설(임수정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상미는 자신의 집 앞에 있는 경찰을 보고 도망쳤다. 다행히 전설은 경찰에게 무사히 구출됐다. 세주는 무사한 전설을 보고 쓰러졌다. 세주는은 진오와 전설과 함께한 과거를 모두 기억해냈다. 
왜놈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한 세영은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세영은 뒤늦게 수현에게 "사랑해. 그동안 못되게 굴어서 미안해. 네 마음 알면서 모르는 척 한것도 미안해. 다음 생애는 내가 먼저 너를 알아볼게"라고 고백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시카고 타자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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