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국내 복귀전 1R 공동 10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2 18: 27

장하나(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전 첫날 상위권에 안착했다.
장하나는 2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쳐냈다. 장하나는 공동 10위에 오르며 단독 선두 하민송(21)을 3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통산 4승을 거두며 성공시대를 열었지만 지난달 가족과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국내 복귀를 선언했다.

장하나는 "국내 투어로 복귀했으니 시드를 생각해야 하는 시기라 그런지 마음가짐도 다르다"면서 "복귀 뒤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민송은 버디만 6개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지현(21)과 김소이(23), 박민지(19)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하민송을 1타 차로 쫓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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