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부터 AKB48까지, '바이럴 페이스트 아시아 2017' 개막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7.06.02 18: 19

월드스타 비가 2일 태국 방콕에 떴다. 이날부터 양일동안 방콕 쇼DC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웹티비아시아 주최의 '바이럴 페이스트 아시아 2017' 참석을 위해서다. 월드스타 비를 비롯해 일본과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10개국 아티스타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바이럴 페이스트 아시아 2017'에는 한국 가수로는 수란이 비와 함께 초청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최지인 태국에서는 휴고, 스탬프, 비더스타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손뚱(베트남) AKB48, 에그자일더세컨드, 시로에이, BNK48(일본) 네임위, 매드 어거스트(말레이시아) 위어드 지니어스(인도네시아) 베타(중국) 아모굿(대만)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웹티비 아시아는 지난 2015년 '웹티비 아시아 어워드'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아시아의 동영상 스타 및 가수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축포를 쐈던 '바이럴 페이스트 아시아' 축제의 시작이다. 한국 가수로는 현아와 MC몽, 수란이 참석했는데, 특히 현아는 피날레를 장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행사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는 월드스타 비다. 아시아권 가수로는서 일찌감치 월드투어를 성공시켜 주목을 받은 그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에도 진출, 가수 겸 배우로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웹티비아시아의 프레드 청 대표는 지난 해 OSEN과의 인터뷰에서 동영상 플랫폼으로 인한 K팝의 성장에 대해 감탄을 표시한 바 있다. 그는 "(아시아 아티스트들 간에 )서로 교류가 적으니까 아시아에서 공동으로 같이 하고,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유지하는 자리가 없다. 아시아에 있는 가수들이 공통으로 모일 수 있는 자리, 그런 의미에서 이벤트가 시작된 것"이라고 '바이럴 페이스트'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mcgwire@osen.co.kr
[사진]웹티비 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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