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광(삼성)이 다시 한 번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재크 페트릭(삼성)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대체 선발 후보를 놓고 고심했던 김한수 감독은 최지광을 3일 KIA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부산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최지광은 6차례 등판을 통해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98.
최지광은 4월 25일 광주 KIA전서 1군 마운드에 첫 선을 보였고 3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김한수 감독은 최지광과 최충연을 놓고 저울질했으나 KIA와의 상대 전적 등을 고려해 최지광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김한수 감독은 페트릭의 현재 상태에 대해 "통증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다. 현재 1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열흘 뒤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