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세븐틴, 트와이스 꺾고 1위...굿바이 씨스타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2 18: 23

세븐틴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세븐틴과 트와이스가 1위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위 후보에는 트와이스의 노래 '시그널'과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가 올랐다. 두 팀은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았다"고 후보 소감을 밝히며, 1위를 하게 되면 트와이스는 뮤직비디오 속의 연기를, 세븐틴은 맨발 앵콜 무대를 펼치기로 공약을 걸었다. 

1위로 호명된 팀은 세븐틴이었다. 세븐틴은 팬클럽 캐럿을 언급하며 "더 열심히 하는 그룹 되겠다"고 말하며 기쁨을 누렸다.
씨스타는 굿바이 무대를 꾸몄다. 최근 7년간의 활동을 뒤로 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씨스타는 해체를 앞두고 마지막 무대를 펼친 것. 씨스타는 이날 '러빙유' '터치 마이 바디' '세이크 잇' 등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해체 전 마지막 곡인 '론리'를 열창하며 팬들에 안녕을 고했다.
컴백 스페셜로는 아스트로, 에이프릴, 효연이 등장했다. 아스트로는 청량돌이란 별명답게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신곡 '베이비'를 열창했다. 에이프릴은 비비드한 컬러의 무대 의상으로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내며 신곡 '메이데이'를 열창해 눈길을 모았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윤시윤, 홍경민이 뭉친 J2의 특별 무대도 준비됐다. 윤시윤과 홍경민은 '최고의 한방' 속 90년대 최고 아이돌로 변신, 노래 '말해봐'를 열창했다. 화면의 오른쪽에는 90년대처럼 '립싱크'라는 배너가 띄워져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출연은 오늘 첫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엘리스는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 'K팝스타6'에서 주목받았던 소희가 소속된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엘리스는 '우리 처음'이라는 곡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뮤직뱅크'에는 투포케이, 영크림, 바시티, 더 이스트라이트, A.C.E(에이스), ELRIS, 모모랜드, 크나큰, SF9, 맵식스(MAP6), 아스트로, 다이아, B.I.G, J2 (제이투), 에이프릴, TWICE(트와이스), 세븐틴, 빅스(VIXX), 효연, 씨스타 등이 출연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