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재영 3일 두산전 선발등판...밴헤켄은 아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02 16: 39

넥센 마운드에 숨통이 트였다. 신재영(28)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넥센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서 두산과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2연패를 당한 넥센(25승26패1무)은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서 7승을 달성한 두산(27승22패1무)은 3위까지 치고 올라서며 상승세다.
경기를 앞둔 장정석 감독은 3일 선발투수로 신재영을 예고했다. 신재영은 지난 23일 NC전에서 2이닝 6실점 후 오른손 중지 물집으로 강판당했다. 그는 다음 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이 내일 선발이다. 어제 불펜피칭을 했다”고 예고했다.

최근 넥센은 선발진이 잇따라 무너져 비상이 걸렸다. 조상우는 LG전에서 선발 등판, 5⅔이닝 11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조상우에 대해 장 감독은 “선발로 올릴지 불펜으로 돌릴지 아직 결정 못했다. 이번 주말에 보고 결정하겠다”고 유보했다.
2군에서 재활 중인 밴헤켄의 상태는 어떨까. 장 감독은 “잘 진행되고 있다. 이틀 전에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다음 주 (1군에) 등판이 예상된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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