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아이돌 출신 선입견, '별별며느리'로 확실히 깨겠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2 15: 03

'별별며느리'의 이주연이 아이돌 출신이란 선입견을 깨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주연과 함은정은 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의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이날 함은정은 "걸그룹 출신인 선배님과 걸그룹을 하고 있는 제가 '별별며느리'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역에 몰입할 수 있었다. 배우면서, 많이 알아가면서 작품을 하고 있다. 성장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봐주실까 하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원래 해오던 듯 좋은 음악과 안무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하면 예쁘게 봐주지 않으실까 싶다"고 말하며 개편된 티아라 활동도 언급했다.
이주연은 "저도 아이돌 출신이란 선입견 때문에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우리가 잘하지 않으면 많은 욕을 먹겠구나 생각하기도 했다.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은정이를 봐도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선배님들께서 정말 잘 이끌어주고 있다. 문제없이 잘 하고 있다. 이번 '별별며느리'를 통해 우리가 선입견을 확실히 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별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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