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며느리' 함은정 "걸그룹 선배 이주연, 자매가 돼 반가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2 14: 42

'별별며느리'의 함은정이 이주연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은정과 이주연은 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의 제작발표회에서 서로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날 함은정은 "주연언니와는 티아라 활동 하면서 선배님으로 마주쳤던 기억이 몇 번 있다. 인사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 자매로 만났다. 더 반가운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걸그룹 생활을 해서 그런지 티아라 앨범 준비를 하는 내게 할 게 많겠다며 언니가 걱정을 해주더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주연은 "은정이와 쌍둥이 역을 한다고 했을 때 안심이 됐다. 그동안 대선배님들과 연기를 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없지않았다. 은정이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진 않았지만 함께 활동을 하니 익숙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에서는 앙숙으로 나와서 처음에는 '친해지지 말아야지'했는데 촬영 한 달 반 정도 하고 나니 핏줄 섞인 자매가 된 것 마냥 친해졌다.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면 힘든 걸 알기 때문에 걱정도 된다. 120부작 찍고 나면 진짜 제 동생 같을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별별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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