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지동원부터 안정환까지, 축구선수는 미녀★를 좋아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02 10: 30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26,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이 강지영의 첫째 언니와 결혼하며 또 한 쌍의 축구선수-미녀스타 부부 탄생을 알렸다.
지동원은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화촉을 밝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여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일반 회사에 다녔던 강지은 씨는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종종 강지영과 함께 예능프로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처럼 축구선수와 미녀스타 커플은 이제 더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선수와 미녀스타 커플의 1호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방송인 최미나 부부다. 허정무는 당시 최고 인기 MC 최미나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고 1980년 결혼을 하게 됐다.
안정환은 광고 모델로 호흡을 맞췄던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있다.
안정환과 함께 2002 월드컵 주역으로 꼽히는 김남일 역시 김보민 아나운서와 3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부부가 됐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도 지난 2014년 아나운서 김민지와 결혼했다.
기성용, 한혜진 부부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7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여전히 SNS 등을 통해 애정을 과시하며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이호-양은지 부부, 정조국-김성은 부부 등 많은 축구선수, 미녀스타 커플들이 부부의 연을 맺고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이웨딩,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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