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수트너’ 지창욱 ♥남지현, 걱정이 사랑이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02 09: 00

 SBS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의 지창욱이 남지현을 60분 내내 남지현을 걱정하고 잔소리했다. 결국 지창욱은 남지현에게 키스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완벽한 남자 지창욱과 거침없는 여자 남지현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수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욱은 “나 좋아하지 마”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봉희의 고백을 거절했다. 1회부터 지욱은 봉희를 알게 모르게 챙겨주고 보살피면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지욱 다른 남자들과 친하게 지내는 봉희를 질투하기도 했다. 지욱은 봉희에 대한 마음을 애써 모르는 척하고 있었지만 사랑을 감출 수는 없었다.

지욱과 봉희의 키스 역시도 걱정에서 시작됐다. 봉희는 고찬호(진주형 분)을 만나기 위해 밤에 집을 나서고 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지욱은 봉희를 발견하고 “너한테 무슨 일 생기면 나는 어떡하라고. 너는 문제야”라고 화를 내며 걱정했다. 하지만 불안하고 두려웠던 봉희도 연락이 안 된 지욱을 원망했다.
봉희에 대한 걱정이 넘쳐서 화를 냈던 지욱은 사과와 함께 키스했다. 봉희와 지욱의 키스는 보는 사람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수트너’는 방송 내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드라마다. 살인마인 정현수(동하 분)의 정체가 일찌감치 공개된 상황에서 지욱은 현수의 뒤를 쫓고 있고, 자신의 뒤를 쫓는 지욱과 봉희는 현수의 반격에 노출 됐다.
또한 스릴러적인 요소와 함께 로맨스 역시도 심장을 졸이게 했다. 특히 철벽 츤데레 남에서 다정하게 사과하고 걱정하는 지욱의 변신은 여심을 저격하기 충분했다. 드디어 서로 사랑하게 된 지욱과 봉희가 어떤 연애를 펼쳐갈지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수트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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