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군주' 김소현, 유승호 고백에도 엘 후궁되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02 06: 49

김소현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유승호와 드디어 오해를 풀고 마음을 확인했지만, 김선경이 아버지의 신원을 보장하며 후궁 자리를 제안한 것. 이미 김소현은 김선경에게 충성을 맹세한 상황. 김소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1일 방송된 MBC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중전(김선경)이 가은(김소현)에게 후궁 자리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전은 이선(엘)이 가은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두 사람을 부른다.
중전은 가은의 아버지가 대역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신원시켜주겠다고 한다. 가은은 오랜 숙원을 해결해준 중전에게 감사하며 충성을 맹세했다. 중전은 이선에게 "가은을 후궁으로 들일테니 나와 손잡자"고 회유하는 한편, 가은에게는 "이선을 폐위할 계획이다. 네가 후궁이 돼 나의 눈이 돼 달라"고 부탁한다.

그 와중에 가은은 세자(유승호)가 과거 천수 도령과의 추억이 서린 목걸이를 가지고 있자, 세자가 천수라는 것을 확신한다. 그 사실을 물으러 갔다가 세자가 대목(허준호)이 보낸 살수대와 맞서는 것을 본다. 세자는 현장에 있던 가은을 구하려다 부상을 입는다.
세자는 울고 있는 가은에게 자신이 천수가 맞다고 밝히며 "한번도 잊은 적 없다. 앞으로는 떠나지 않겠다"고 고백해 가은은 감동시켰다. 하지만 그때 가은은 중전이 자신에게 했던 제안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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