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조인성, 끝까지 하드캐리 '없었으면 어쩔 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02 00: 05

조인성이 끝까지 불꽃 입담을 뽐냈다.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500회 특집으로 '보고싶다 친구야'를 진행했다. 지석진의 호출에 한 걸음에 달려왔던 조인성은 예상치 못한 입담으로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날 조세호가 유병재에게 전화해 "냄비를 가져올 수 있냐"고 미션을 내렸다. 유병재가 이상하게 생각하자, 조인성은 "내가 부르스타를 들고 왔는데 냄비가 없다. 라면을 끓이려고 한다"고 재치있게 말해 유병재를 수긍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전현무가 박보검에게 전화하자 하드캐리했다. 전현무는 보검에게 나물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방송이라는 것까지 들켜 실패로 끝났다.
이에 전화기를 받아든 조인성은 박보검에게 바로 "집에 나물 있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조인성은 박명수가 딘딘에게 순대를 사오라자 하자 "간과 허파도 사오라"고 깨알 참견을 했다.
이날 조보아가 유현경이 부탁한 고추장을 가지고 오자, "바로 고추장 가져왔다"고 미션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인성 외에도 딘딘, 아이유, 유병재, 조보아, 최윤영, 박경 등이 친구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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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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