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우규민, "후배 타자들의 격려가 큰 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1 21: 37

우규민(삼성)이 3연승을 질주하며 에이스 본능을 과시했다.
우규민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 3승째. 지난달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롯데를 13-2로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우규민은 경기 후 "타자들이 득점지원을 잘 해줘 고맙다. 특히 박해민, 구자욱, 김헌곤 등 후배 타자들이 걱정하지마라고 이야기해준 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100개 이상을 전력으로 던지는 유형은 아니다. 로케이션만 잘 되면 200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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