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2연승' 강동훈 감독, "SKT 상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01 21: 08

"굉장히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개막 2연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탄 롱주 강동훈 감독은 세계 최강의 팀 SK텔레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롱주는 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일차 bbq와 경기서 화끈한 응집력을 발휘하면서 2-1로 승리했다. 1세트 '커즈' 문우찬이 엘리스로 '블레스' 최현웅의 리신을 농락하면서 기선 제압을 이끌었고, 3세트에서는 '비디디' 곽보성이 카사딘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이어갈 수 있어서 더 기분 좋은 연승"이라면서 "2세트의 경우에서 노출된 문제점은 보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일 SK텔레콤과 시즌 3번째 경기를 갖는 것에 대해 "SK텔레콤이 삼성과 경가에서 졌지만 MSI 일정 등으로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지만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강동훈 감독은 "팀 전반적으로 경기 내외적으로 굉장히 분위기가 좋다. 지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단을 위해 노력해주는 사무국과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