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손목 부상 호전되지 않아 1군 말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01 18: 04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손목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NC는 투수 윤수호와 정수민, 포수 김태우, 외야수 나성범을 말소시켰다. 대신 전날(5월31일) 트레이드된 포수 김종민, 투수 장현식, 최성영, 외야수 이재율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눈길을 끄는 선수는 나성범. 나성범은 지난 27일 마산 한화전 수비 때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 글러브를 낀 오른 손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근육이 놀란 상태였기에 김경문 감독은 부상 이후 3경기 연속으로 휴식을 취하게 했다.
하지만 손목 상태는 빨리 호전되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타격 훈련을 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면서 엔트리 제외를 알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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