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오늘 첫방..윤종신X이상민, 썸 ‘촉’도 좋을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02 05: 57

남녀의 ‘하트시그널’이 시작된다. 음악 ‘촉’은 좋은 윤종신과 이상민이 남녀의 썸 ‘촉’도 좋을까.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이 오늘(2일) 오후 11시 11분 첫 방송된다. ‘하트시그널’은 한 달간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하는 6인의 청춘 남녀들에게 나타나는 시그널을 단서로 러브라인을 예측하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대표 로맨스 전문가 6인방(윤종신, 이상민, 신동, 김이나, 심소영, 양재웅)이 청춘 남녀 6인의 공동생활을 관찰하고, 그들 간에 오가는 시그널을 분석해 러브라인을 예측한다.

특히 윤종신과 이상민은 그간 ‘사랑’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볼 수 없었는데 오로지 남녀의 사랑을 다룬 ‘하트시그널’에 출연한다. 본격적으로 ‘썸’의 세계에 들어서는 것.
윤종신과 이상민은 아직까지 ‘촉’이 좋다고는 하지 않았다. 이진민 PD는 이상민을 ‘구멍’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지난 1일 열린 ‘하트시그널’ 제작발표회에서 윤종싱은 “결혼한 지 11년차이기도 하고 연장자이기도 해서 파릇파릇하게 연애하는 분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내가 다른 사람의 연애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젊은 층, 남의 연애를 관찰하는 건 처음이었다. 내 기억을 통해서 사랑에 빠지고 호감에 빠질 때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 있게 지켜봤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건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제일 못 맞히고 있다. 그 정도로 정답이 다 다르고 행동으로 인한 호감인지 아닌지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나오고 있어서 배워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남녀의 ‘썸’을 포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사람. 과연 ‘하트시그널’에서도 특유의 ‘촉’을 발휘시켜 상금을 손에 쥐는데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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