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목 담증세 선발 제외…조동찬 4번 3루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1 16: 32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중인 다린 러프(삼성)가 목 담증세로 1일 대구 롯데전 선발 명단에서 빠진다.
러프는 5월 한달간 타율 3할3푼(94타수 31안타) 7홈런 2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세 차례 결승타를 터뜨리며 4번 타자로서 위용을 제대로 보여줬다. 
김한수 감독은 "러프가 담증세 때문에 목을 돌리는 게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러프 대신 조동찬이 4번 중책을 맡고 박해민이 1루수로 나선다.

삼성은 이날 배영섭(좌익수)과 박해민(1루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고 구자욱(우익수)-조동찬(3루수)-김헌곤(중견수)이 중심 타선을 이끈다.
그리고 김상수(유격수)가 6번 타자로 나서고 나성용(지명타자)-이지영(포수)-강한울(2루수)로 하위 타선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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