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언니네이발관 마지막 앨범참여 영광, 존중과 배려 잊지 못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1 16: 12

가수 아이유가 언니네이발관 마지막 앨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날 공개된 언니네이발관의 마지막 앨범 '홀로 있는 사람들' 수록곡 '누구나 아는 비밀'에 피처링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언니네이발관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곡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석원에게 처음 메일을 받은 후부터 벌써 1년이 넘게 지났다. 그 시간동안 멀리서나마 이 마지막 앨범을 한 겹 한 겹 신중히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팬으로서 후배로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마지막 앨범이라니 참 많이 아쉽고 또 그런 중요한 앨범에 한 부분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작업 내내 한참 어리고 한참 후배인 내게 보여준 존중과 배려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니네이발관은 1일 발표되는 6집 '홀로 있는 사람들'을 끝으로 20여년간의 음악 활동을 마감한다. 언니네 이발관은 1996년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6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순간을 믿어요', '아름다운 것' 등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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