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백아연X아스트로, 초여름과 딱 맞는 청량 보이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1 15: 48

백아연과 아스트로가 맑은 초여름 날씨와 어울리는 청량한 무대를 꾸몄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백아연과 그룹 아스트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아연은 최근 1년만에 미니앨범 'Bitterswee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달콤한 빈말'은 발매 후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백아연은 신곡 ‘달콤한 빈말’에 대해 “상대방이 달콤한 빈말만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좋았다가 싫었다가 하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며 “제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저는 가만히 기다린다. 한 세 번까지는 참을 것”이라고 전했다.

5월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주로 5월에 신곡을 내는 백아연은 “제 목소리가 너무 덥지도 않고 시원하지도 않아 지금에 딱 맞는다. 지금 아니면 목소리가 계절을 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곡 '베이비(Baby)'를 발매한 아스트로는 멤버들이 돌아가며 외운 듯한 곡 설명을 똑같이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라키는 안무에 직접 참여했다며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보여줬다.
차은우는 자신을 모닝콜이라고 소개하며 “제가 귀가 밝은 편이어서 잘 일어난다”고 말하던 도중 정찬우는 차은우를 보고 “차은우 웃지 마요. 내가 녹을 것 같으니까. 너처럼 생기면 안 된다. 힘들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백아연은 신곡 ‘달콤한 빈말’과 ‘넘어져라’, ‘라푼젤’ OST 등을 라이브로 불러주며 5월에 어울리는 상큼한 보이스를 뽐냈고 아스트로는 신곡 ‘베이비’와 ‘너라서’ 무대를 꾸미며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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