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가 스탠리컵 결승전서 2연승을 내달렸다.
피츠버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PG 페인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파이널 2차전서 내시빌 프레데터스에 4-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2연승을 내달리며 스랜리컵 2연패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겐츨은 1차전 결승포에 이어 이날 2골을 몰아치며 피츠버그 2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리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내시빌은 폰투스 아베르가 1피리어드 12분 57초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곧바로 제이크 겐츨이 만회골을 기록, 1-1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서 피츠버그와 내비실은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접전을 펼쳤다.
치열하던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피츠버그.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겐츨이 경기를 리드를 이끄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피츠버그는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페이스 오프서 퍽을 따낸 뒤 이어진 공격서 겐츨이 침착하게 마무리,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분위기를 이끌어 낸 피츠버그는 3피리어드 3분 13초와 3분 28초 스콧 윌슨과 예브게니 말킨이 연속골을 기록, 완승을 챙기며 2연승을 내달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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