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카이·크리스탈 너마저..수명 짧은 아이돌의 공개연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01 15: 59

아이돌 커플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은 듯하다. 팬들의 축복 속 공개 연애를 시작했던 이들 대부분 연예계 선후배로 돌아갔다. 
그동안 설리-최자, 태연-백현, 예은-정진운, 민-지소울, 지코-설현, 하니-준수, 크리스탈-카이 등 아이돌 멤버들이 '쿨'한 공개 연애로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태연-백현, 민-지소울, 크리스탈-카이는 사내 커플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활동, 음악 작업 등 공통 분모로 더욱 가까워져 연인으로 거듭난 바람직한 사이였다. 

하지만 이들 모두 굵고 짧은 연애 끝에 남남으로 돌아섰다. 열애설 만큼 결별설 역시 '핫'한 아이돌인 터라 연예계 선후배로 돌아간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기 충분했다. 
카이와 크리스탈 역시 1일 오전 결별설이 불거진 이후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는 소속사 측 공식입장에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OSEN에 "카이와 크리스탈이 헤어진 게 맞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1일 공개 연애 이후 14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함께 꿈을 키워 온 친구에서 최근 호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떠들썩했던 아이돌 멤버들의 공개 연애가 대부분 새드 엔딩을 맞이한 가운데 수지와 이민호는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그리고 있다. 혈기왕성한 아이돌 멤버들, 헤어짐은 아쉬운 법이지만 청춘남녀의 만남과 이별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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