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양현종, '5월 부진' 씻고 스윕 이끌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01 12: 21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5월의 부진을 씻어내고, 6월의 첫 경기에서 팀의 시리즈 스윕을 이끌 수 있을까.
양현종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록이 좋지 않다. 5월달 양현종은 부진했다. 지난달 20일 광주 두산전 4⅔이닝 12피안타(1피홈런) 6실점을 기록했고, 26일 광주 롯데전 역시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5월 성적은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70이다. 

체력적인 문제가 제기되면서 양현종의 투혼도 빛이 바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팀은 양현종의 분위기와 반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연승을 달리고 있고 선두권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NC와의 3연전 역시 2승을 먼저 따내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이제 양현종이 부진을 씻고 시리즈 스윕을 앞장서야 한다.
한편, 시리즈 스윕을 막기 위해 NC는 이재학이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0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의 기세는 좋다. 지난달 26일 마산 한화전 6⅔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고 앞선 20일 SK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재학이 최근 분위기를 이어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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