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14호 투런 홈런...밀워키 NYM 7-1 제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01 11: 28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테임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서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테임즈의 타율은 2할8푼6리로 상승했다. 테임즈의 활약으로 밀워키는 7-1로 승리했다.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테임즈는 1회초 에릭 송가드를 1루에 두고 투런홈런을 터트려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자신의 14호 홈런이었다. 테임즈는 5월 10일 보스턴전에서 13호를 친 뒤 23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탄력 받은 밀워키는 2회 키온 브록스턴의 추가 솔로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테임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밀워키는 4회초 제수스 아귈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테임즈는 에르난 페레즈의 후속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매니 피나의 땅볼에 트래비스 쇼가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는 4회만 대거 4득점하며 7-0으로 앞서 승부를 갈랐다.
테임즈는 8회도 볼넷으로 출루하는 등 공격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오랜 침묵을 깨고 홈런포를 재가동한 테임즈는 본격적으로 홈런경쟁에 뛰어들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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