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올뉴 시빅'이 온다, 혼다코리아 사전계약 돌입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6.01 10: 42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가 완전히 새로워진 '시빅'을 들여온다.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변화를 주고 첨단 안전사양을 가미한 '10세대 올 뉴 시빅(All New Civic)'의 6월 중 출시를 결정하고, 오는 14일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10세대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시빅'은 혼다자동차를 대표하는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년 동안 전 세계 160개국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 됐다.
'10세대 올 뉴 시빅'은 10세대까지 닦아 온 탄탄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감각을 입혔다. 여기에 주행성도 강화했다. 최첨단 편의 사양도 갖췄는데, 안드로이드 OS기반의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Apple CarPlay가 적용 됐다. 

▲디자인
올 뉴 시빅은 혼다의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기조로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손질했다. 상위 모델인 어코드와 디자인 콘셉트를 공유하고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어코드가 그랬던 것처럼, 더 낮고 더 넓은 로우 앤 와이드(Low&Wide) 스타일을 기반으로 개발 됐다. 
강력한 캐릭터 라인이 어우러져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시그니처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돋보이는 존재감을 만들어냈다. 내부는 심플한 라인을 살리고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행성 
10세대 올 뉴 시빅은 2.0L 직렬 4기통 D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2.0L의 여유있는 배기량은 거침없는 주행성능을, 무단변속기는 고연비를 실현한다. 
최고출력 160ps/6,500rpm, 최대토크 19.1kgm/4,200rpm의 동력성능에 복합연비가 무려 14.3km/l(도심: 12.8km/l, 고속도로 16.9km/l)에 이른다. 이산화탄소배출량은 118g/km이다. 
차체 강성이 향상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했고, NVH성능도 대폭 강화했다고 혼다코리아는 밝히고 있다. 섀시 및 하드웨어도 동력 성능에 맞게 최적화 했다.
▲편의사양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 됐다. 안드로이드 OS기반의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Apple CarPlay, 아틀란 3D 네비게이션, TFT 디지털 계기판, 운전석 8방향 파워시트, 2열 열선 및 6:4 폴딩시트, 원격 시동 및 워크 어웨이 락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됐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홀드,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 야간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ECM룸미러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안전성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적용해 충돌안전성을 강화했다. 신형 시빅은 전체 섀시의 59%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고 초고강도 강재의 사용도 이전 모델 대비 13% 높였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시빅은 혼다 자동차 중 최장수 모델로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혁신과 진보를 거듭하며 오랜 기간 사랑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10세대 올 뉴 시빅 또한 시빅의 혁신 DNA를 계승하는 모델로서 젊은 감각의 디자인,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퍼포먼스 및 첨단 편의사양, 한층 진보된 기본기로 완벽하게 새로워졌다. 올 뉴 시빅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시빅의 역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혼다코리아는 10세대 올 뉴 시빅의 출시를 기념해 사전 계약 고객 100명에게 5년/10만km 무상점검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전 계약자 중 신입사원 및 신혼부부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퍼스트 임프레션 이벤트(1st Impression Event)’도 준비했다. /100c@osen.co.kr
[사진] 혼다코리아가 6월 중 출시하는 10세대 '올뉴 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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