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TL전] '첫 삼진' 류현진, 3회 깔끔하게 삼자범퇴 (3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01 10: 03

류현진(30·다저스)가 2회의 실점 기억을 털고 3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잘 막은 류현진은 2회말 안타와 2루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을 했다.

3회말 세인트루이스의 타순이 한 바퀴 돈 가운데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맷 카펜터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체인지업 뒤 147km/h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몰리나를 다시 한 번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총 투구수는 41개.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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