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TL전] 순조로운 첫 출발, 1회 삼자범퇴 (1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01 09: 31

류현진(30·다저스)이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면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이후 7구 째 포심 패스트볼(147km/h)로 1루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고,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호수비에 힘입어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맷 카펜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점한 류현진은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았다. 마지막 야디어 몰리나까지 초구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14개.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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