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채리나 “49kg 넘으면 안 된다는 강박 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01 07: 27

‘자기야-백년손님’ 채리나가 23년째 이어지는 자신의 강박관념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이봉주와 장인 김영극,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날 ‘백년손님’은 센언니‧센오빠 특집으로 대한민국 스트릿 댄스의 1인자로 손꼽히는 댄서 제이블랙과 지난해 말, 6살 연하 야구 선수 박용근과 결혼한 가수 채리나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마라도 사위 박서방의 다이어트 도전을 지켜본 채리나는 “나는 살이 찌면 피부가 트는 체질이라 49kg를 넘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채리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밑에 있는 체중계로 체중을 잰다. 49kg가 넘으면 무조건 저녁을 굶는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성대현은 “모든 여성이 아침에 체중을 잰다. 그런데 재고 나서 살이 쪄있으면 짜증을 낸 후 그냥 밥을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채리나는 “남편의 입을 때린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유인즉슨, 남편 박용근이 잘 때 이를 심하게 가는 버릇이 있는데 자기도 모르게 자다가 입을 때린다는 것이다. 채리나가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세게 때렸다”고 말하자 패널들은 “그냥 흔들어 깨우거나 베개를 빼주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채리나는 “그런 방법이 있었냐”며 뒤늦게 깨닫는 모습으로 “역시 센언니 맞다”라는 반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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