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첫방 ‘이집 사람들’, 新‘집방’의 탄생...정보+재미 다 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1 06: 49

‘이집 사람들’ 자신만의 집을 짓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새로운 ‘집방’이 탄생했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O tvN 예능프로그램 '이집 사람들'에서는 도심형 주택단지 판교 운중동 주택단지에 위치한 특별한 집 '임소재'에 방문한 MC 엄지원과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집 사람들'은 나만의 단독주택을 지은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집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엄지원과 노홍철이 자신만의 꿈의 집을 지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어떤 삶을 짓고 사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꿈세권 집들이'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집으로 선정된 판교에 위치한 듀플렉스 주택 ‘임소재’를 자세하게 소개하며 자신만의 단독 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시했다.
단순히 집을 구경하고 자랑하는 것만이 아닌 단독 주택을 짓게 된 계기와 같은 가족들의 진솔한 사연을 들을 수 있고 집을 짓는데 든 비용부터 고충까지 집을 짓는데 필요한 현실적인 이야기도 알 수 있었다.
또한 집을 지은 건축가가 직접 나와 집을 짓는 과정, 설계 포인트 등을 공개하며 전문성도 높였다. 이날 소개된 집의 설계포인트는 미분양 땅, 빛, 비용, 세 가지였다고 설명했다.
MC로 나선 엄지원과 노홍철의 호흡도 좋았다. 노홍철은 특유의 말솜씨로 일반인들과의 대화도 잘 이끌어나갔고 건축가 남편을 둔 엄지원은 관련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적절히 섞어 편안한 진행을 보여줬다.
‘이집 사람들’이 첫회 방송처럼 단순 보여주기 식의 방송이 아닌 정보와 재미를 주는 새로운 ‘집방’으로 거듭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이집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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