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원정서 무너졌다. 최용수 감독의 아시아 도전이 마무리 됐다.
제주는 31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에 0-3으로 패했다. 1차전서 홈 경기서 2-0의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입장에 있던 제주는 원정서 3골을 내주며 1, 2차전 합계 2-3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제주마저 이날 우라와에 발목 잡히면서 올해 ACL 정상에 도전했던 K리그 팀들은 모두 탈락하게 됐다.
상하이 상강은 중국 난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장쑤 쑤닝과 16강 2차전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하이는 1,2차전 합계 5-3으로 8강에 진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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