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내가 세자” 신분 밝혔다...무릎 꿇고 사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31 22: 18

‘군주’ 유승호가 배유람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무호(배유람 분)에게 자신이 세자라고 밝히는 세자(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김병철 분)의 방에 들어간 세자는 그곳에서 다른 자객과 마주쳤다. 세자는 다른 자객을 쫓다가 결국 놓쳤다.

청운(신현수 분)의 얼굴을 본 무호는 세자의 호위무사임을 알아봤다. 무호는 세자에게 누구냐고 물었고 세자는 “내가 세자입니다. 내가 바로 오년 전 양수청 수로공사를 지시했던 세자입니다”라고 밝혔다. 무호는 “당신이 진짜 세자 저하라면 지금 궐에 계신 주상전하는 누구인가”라고 다시 물었고 세자는 “세자 대리를 했던 내 동무 이선이다. 편수회에 잡혀 꼭두각시 왕 노릇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무호는 분노했다.
그러자 세자는 무호 앞에 무릎 꿇었다. 세자는 “한 나라의 세자인 내가 철없고 미숙한 명을 내려 규호 어르신을 죽게 하고 그대 또한 죽을 위기로 몰아 세웠소. 오년 전 했어야할 사죄를 이제야 드리오. 부디 용서하시오”라고 사죄했다./mk3244@osen.co.kr
[사진] ‘군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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