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레나도, "오늘 투구 마음에 들지 않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31 22: 08

앤서니 레나도가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레나도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⅓이닝 1실점(3피안타 8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146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삼성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롯데를 11-4로 격파했다. 4번 다린 러프는 승부처마다 타점을 생산하며 레나도의 첫 승 도우미 역할을 확실히 했다.

데뷔 첫 승을 거둔 레나도는 경기 후 "사실 오늘 투구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팀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승리 거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구속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계속 던지다 보면 구속은 자연스레 올라올 것이다. 투구 밸런스 잡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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