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상군 대행, "오간도-로사리오 좋은 호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5.31 22: 05

한화가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하며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선발 알렉시 오간도가 6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고,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윌린 로사리오가 든든히 뒷받침했다. 김태균도 시즌 7호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오간도와 로사리오의 좋은 호흡이 오늘 승리의 최대 요인이다. 송창식·권혁·정우람이 팀 연승으로 인해 연투하고 있는데도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고 선수들을 두루두루 칭찬했다. 송창식·권혁·정우람은 2연투에도 안정감 있는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이어 이상군 대행은 "선취점을 내고 추가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을 잘 보완해 내일 경기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내달 1일 두산전 선발로 윤규진을 예고했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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