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기태 감독, "헥터-김민식 배터리 완벽한 호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31 21: 48

KIA 타이거즈가 선두 경쟁을 펼치던 NC 다이노스에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KIA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2승34패를 만들었고 2위 NC와 승차를 5경기 차이로 더욱 벌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헥터는 6⅓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8승 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8승에 도달한 투수가 됐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안치홍이 2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고 9회초 승리를 자축하는 3타점 3루타까지 뽑아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아울러 김선빈이 3안타를 터뜨렸고, 김민식, 로저 버나디나 역시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헥터와 김민식 배터리의 완벽한 호흡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노관현의 프로 첫 안타를 축하한다"며 "5월 한 달 간 선수들 수고 많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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