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비투비 은광, 메인보컬의 클래스...흥 폭발 노래방 타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31 20: 10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이 노래방에서 제대로 흥을 폭발시켰다.
3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비투비 릴레이 방송 - 은광이의 노래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서은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래방에서 방송을 시작한 서은광은 “노래방에서 제가 어떻게 노는지 보여드리겠다”며 “사실 지금까지는 짧게만 보여드렸는데 노래방에서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풀로 보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먼저 서은광은 목 푸는 데는 랩이 최고라며 팬들에게 랩 노래를 추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좋아하는 랩이 세 개 있다. ‘진격의 거인’ ‘베러 댄 예스터데이’ ‘비와이’가 있다”며 고민하다 팬의 요청에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선곡했다. 얼굴이 빨개진 채 숨이 넘어갈 정도로 목에 핏대를 세우며 열창한 서은광은 의외의 랩실력과 딕션을 자랑했다. 서은광은 “잘한다. 나 잘하는데”라며 스스로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하던 도중 비투비의 멤버 창섭과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창섭은 “‘at the end’ 불러달라고 하려고 전화했다. 지금 생방송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 일본에서 솔로활동 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서은광은 이어 이창섭의 솔로곡 ‘At the End’를 불렀고 “창섭이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 맨날 따라 부르다가 혼자 부르려니까 안 된다. 이거 노래 진짜 어렵다. 제대로 처음 불러본다. 창섭이가 괜히 이 노래 라이브를 힘들어 하는게 아니었다”고 숨을 몰아쉬었다.
이어 서은광은 에일리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마야 ‘진달래꽃’, 김광석 ‘서른 즈음에’, ‘이등평의 편지’, 양다일 ‘사랑했던걸까’, 정키 ‘마마’, 김범수 ‘사랑해요’, SG워너비 메들리 등을 연달아 부르며 메인보컬다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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