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성동일 "김수현 보고 출연결심..설리는 날아다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31 20: 07

배우 성동일이 김수현과 설리(본명 최진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는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6월 개봉)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성동일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김수현이 나온다고 해서 시나리오 안 봐도 된다고 했다. '나 걔랑 영화 한 편 찍어보자'는 마음으로 나이 더 먹기 전에 얘랑 동영상 하나 찍고 싶었다. 그 소망 이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솔직한 매력을 뽐내는 설리를 가리켜 "설리 씨에게는 세 번 이상 물어보지 말아 달라. 어떤 답이 나올지 모른다. 그게 우리 영화의 매력이다. 몸과 머리와 정신이 막 날아다닌다"며 기대감을 북돋웠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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