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설리, 배우로 컴백.."대본, 첨엔 이해못해 덮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31 20: 00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가 배우로서는 3년 만에 처음이자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설리는 3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6월 개봉)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객석에서 등장한 설리는 "배우 최진리"라고 인사했다.
설리는 "저도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덮었다.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를 못하겠어서 세 번 정도 보고 이해를 했던 것 같다. 여섯 번 정도 보니까 그때 조금 더 이해가 됐던 것 같다. 사실 해야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설리는 지난 2014년 개봉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패션왕' 이후 3년만에 배우로서 나서는 동시에, 김민준 디렉터와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올랐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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