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의 1위에 걸그룹 트와이스가 올랐다.
31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는 트와이스가 타이틀곡 '시그널(SIGNAL)'로 1위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쇼!챔피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가요 순위 프로그램 6관왕을 달성했다.
'시그널'은 JYP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가 소속사 가수 트와이스에게 데뷔 최초로 선물한 곡이다. 각 멤버들이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으로 분한 콘셉트로, 트와이스가 지닌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박진영 특유의 그루브가 만났다는 평. 강렬한 808베이스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날 트와이스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안무 중간중간 시그널을 보내는 듯한 이들의 포인트 안무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오늘 1위할 줄 몰랐다. 원스와 박진영 PD님에게 감사하다"라고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빅스, 트와이스, 세븐틴, 아스트로, 크나큰, 에이프릴, SF9, B.I.G, 투포케이, 맵식스, 모모랜드, 더이스트라이트, 베리굿, A.C.E, 바시티, 블랙식스가 출연했다. 특히 아스트로, 에이프릴, 투포케이는 각각 신곡 '너라서' 및 '베이비(Baby)', '메이데이(MAYDAY)', '너 하나면 돼(Only You)'로 컴백 무대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