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t, 포수 김종민-투수 강장산 트레이드 합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31 19: 35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와 kt는 31일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t 포수 김종민과 NC 투수 김종민을 맞바꿨다.
NC는 김태군을 뒷받침 할 백업 포수가 필요했고, 김종민을 영입했다. 김종민은 지난 2009년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를 거쳐 2013년부터 kt에서 활약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NC가 김종민이 투수리드가 좋은 수비형 포수로서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해 kt에 먼저 제안하며 이뤄졌다.
NC 다이노스 유영준 단장은 “김종민 선수가 보여준 안정된 수비가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단기적으로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장산 선수도 좋은 선수이기에 새 팀에서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장 194cm 98kg의 강장산은 선린인터넷고-동국대를 졸업한 우완투수로 2014년 육성 선수로 NC에 입단했다. 
 kt 임종택 단장은 “신체 조건이 우수한 우완 유망주로 팀 미래 투수진의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김종민은 6월 1일 NC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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