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구단에 뽑혔다.
글로벌 축구 매체 ESPN FC는 31일(한국시간) "다국적 회계법인 KPMG의 연구 결과 맨유는 30억 400만 유로(약 3조 7650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팀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해 구단 가치서 29억 유로(약 3조 6350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올해 아디다스, 쉐보레, 20세기 폭스 등 26개의 국제적인 기업들과 스폰서를 맺으면서 레알을 따돌리고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에 올랐다.
레알은 지난해 보다 500만 유로 떨어진 28억 9500만 유로(약 3조 6280억 원)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26억 8800만 유로(약 3조3700억 원)를 기록한 FC바르셀로나(스페인)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첼시,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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