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석환 4번 3루수 출장, 히메네스 어깨 통증 제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31 16: 20

LG 양석환이 다시 4번타자로 출장한다. 히메네스는 경미한 어깨 통증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31일 넥센전에 앞서 라인업 변화를 말했다. 히메네스의 잔부상으로 인해 타순이 바뀌었다. 양 감독은 "히메네스가 어제 수비 도중 다이빙캐치를 하다가 어깨가 조금 안 좋다고 하더라. 오늘 타격 연습도 안 하고 선발에서도 뺐다"며 "양석환이 4번 3루수로 나선다. 1루수로는 어제 등록된 김재율이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김재율은 7번 타순으로 나선다. 2015년 10월 6일 광주 KIA전 이후 603일 만에 선발 출장이다. 전날 1군에 등록된 김재율은 30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

전날 대타로 출장했던 오지환도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양 감독은 "어제 오지환이 팔이 조금 안 좋아 빠졌다. 오늘은 정상 출장한다"고 말했다. 
LG는 최근 6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 투수 소사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넥센 선발 투수는 조상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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