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가 전 세계랭킹 1위 선수들과 동반 라운딩한다.
김시우는 오는 6월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392야드)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70만 달러)에 나선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김시우를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과 1, 2라운드 한 조에 편성했다.
데이는 현재 세계 3위, 스콧은 10위이지만 한 때 세계 1위까지 올랐던 강자들이다.
데이는 2015년 세계 1위에 올라 올해 2월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스콧은 2014년 5월부터 8월까지 1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는 지난주 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최근 상승세인 존 람(이상 스페인)과 함께 1, 2라운드를 소화한 바 있다.
김시우가 두 대회 연속 세계 톱 랭커들과 동반 라운딩하며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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