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유소년 축구도 K리그 최고를 만든다.
전북은 선진클럽의 유스 시스템 도입과 노하우 전수를 통한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유럽 명문 올림피크 리옹의 코치진을 초청해 훈련을 실시한다.
프랑스의 대표 클럽 올림피크 리옹의 U-18팀 조엘(Joel)감독을 비롯해 크리스티앙 코치와 알렉스 피지컬코치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북현대 유소년(U-12/15/18세)팀을 지도하며 유럽 선진 유스팀의 훈련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전북현대와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 2013년부터 친선경기(2013-리옹,2014-전주)를 시작으로 양 구단의 발전을 모색해 왔고 2015년부터 3년째 유소년 코치와 선수를 파견하며 유럽 유소년 훈련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각 연령별 우수 선수들을 선발해 리옹으로 연수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U-18 안재석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며“리옹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유소년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권 단장은“유소년 육성은 전북현대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의 사업이다”며“꾸준한 투자를 통해 K리그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