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소사, 6연패 사슬을 끊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31 12: 06

 LG의 연패 끊기는 이제 소사의 어깨로 넘어갔다. LG는 선발 로테이션이 한 바퀴 돌았지만 6연패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소사가 31일 넥센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소사는 올 시즌 4승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최근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15로 좋지 않다. 지난 5일 두산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3경기째 승리 추가에 실패했다.
넥센 상대로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넥센 선발은 조상우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1년을 쉰 조상우는 올해 선발로 나서 4승1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
지난해까지 LG 상대로 16경기에 나와 3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25로 강했다. 불펜으로 뛸 때 성적이다. 21⅔이닝을 던져 5실점(3자책)했다.
LG가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타선에 달렸다. 최근 6연패 기간에 경기 당 2.5득점. 4번 히메네스를 비롯해 집단 슬럼프다. 찬스마다 병살타에 발목을 잡히고, 득점권에서 더욱 방망이는 움츠러든다
1군에 올라와 제 몫을 하는 2번 이천웅(타율 4할, 15타수 6안타)과 3번 박용택(최근 10경기 4할6리) 앞뒤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결국 찬스 때 4번 히메네스의 한 방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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