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히어로물 역대 최고 로튼토마토 수치 97%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31 11: 54

할리우드 영화 '원더 우먼'이 미국의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7%를 기록해 히어로 영화들 중에서도 역대 최고로 좋은 신선도를 기록했다. 
'원더우먼'의 개봉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1일 개봉하는 가운데 동시기 개봉작 등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3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원더 우먼'은 예매관객수 10만 명에 육박한 기록을 보였다.
해외에서는 호평을 거두고 있다. '원더 우먼'은 현재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97%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다크 나이트'(94%), '아이언맨'(94%), '어벤져스'(92%), '로건'(92%) 등을 모두 뛰어 넘는 역대 최고로 높은 기록이다.

해외 언론은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크레이브 온라인), “현명하고, 찬란하며, 슈퍼히어로 영화가 충족해야 할 모든 방면으로 만족스럽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지혜와 감동, 아드레날린을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일로 결합한 영화”(더 랩), “강력하고 품위 있는 영화. 대단하고 다시 보고 싶을 정도다”(AP) “영화의 액션 장면은 폭발적이고 흥미롭다”(USA 투데이),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의 승리다. 흥미진진한 액션신과 반짝이는 유머, 로맨스와 갤 가돗의 연기가 결합된 대단한 영화다”(뉴스데이), “갤 가돗은 진실과 정의, 아마존 강의 삶의 방식을 제대로 의인화했다”(버라이어티), “기존의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반갑도록 독특한 영화다”(할리우드 리포트) 등이라고 평했다. 
이런 평단의 호평이 국내 대중의 반응과도 일맥상통할 지 주목할 만 하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렸다. 갤 가돗, 크리스 파인, 코니 닐슨, 로빈 라이트, 데이빗 듈리스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원더우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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